반짝거리는 은박포장지로 싼 후, 리본을 두른 '종합선물세트'라는 이름의 네모 상자는
나에겐 로망의 선물 상자였다.
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닐 수도 있을 그 과자상자가 어렸을 땐 그렇게 대단해보였다.
안타까운건 서른이 조금 넘도록 그토록 원하던 종합선물세트를 가져보지 못했다는 것이다.
직접 종합선물세트를 열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,
다양한 과자랑 사탕이 들어있었던 듯..
최근 가정의달을 맞아 종합선물세트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던 차,
둠씨에게 넌지시 찾아봐줄 것을 요청했으나, "요즘엔 구할 수 없다"라는 단호한 대답에
나의 소박한 소망을 접어야 했다.
하.지.만!
종합선물세트는 21세기 버전으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.
다시 볼 수 없는 은박 네모상자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반면
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종합선물세트의 모습을 보고,
또 누군가의 로망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약간은 위안 비슷한 기분도 느껴졌다.
하지만, 21세기 아이들은 넘치는 물질들 속에서 80년대 어린이가 꿈꿔왔을만한 로망을 공감 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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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좋은데 왜 모든글이 둠씨나빠로 진행되는거야..-_-;
흥 둠씨나빠 ㅡ,.ㅡ
헐 과자셋트
갑자기 이걸 보니 정은이도 어느 덧 훗
훗 아름다운 나이지..
ㅋㅋㅋ 둠씨나빠.
응 둠씨나빠 시리즈 2탄이야..어릴적 로망시리즈도 괜찮겠군..